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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하남 텀블러, 가고 싶고 갖고 싶다

이떼 2023. 12. 2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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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다 텀블러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해본다. 경기도 권에서 처음으로 오픈한 애플 매장 "애플 하남"이 오픈 행사로 애플 로고가 박힌 텀블러를 증정했다. 이 이벤트 때문에 전국 각지에 있는 사람들이 하남 스타필드에 일찍이 오픈런을 했으며 유명한 테크 유튜버들도 초대되었다. 물론 유튜버들은 텀블러를 받았고 이외 일반 고객들은 선착순으로 애플 텀블러를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희소성에 이벤트성까지 갖춘 상품은 늘 그랬듯 중고 시장에 풀린다. 애플 텀블러가 10만원에서 13만원 사이에 거래가 되고 있으면 다소 팔린다는듯 하다. 애플이 오픈 기념품을 항상 해왔지만 이번 애플 텀블러는 로고가 물결에 블루 컬러계열로 디자인 적으로 이뻐서 조금 높은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거래가 되고 있다.

 

이전 오픈 기념품으로 티셔츠, 에코백을 한정판으로 판매한적은 있었지만 판매량은 그리 높지 않았다. 게다가 애플 텀블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만 볼수 있었던 굿즈인지라 국내 애플 소비자들에게 관심이 쏠렸던건 당연한 일이다. 다른 한편에서는 명품백도 아니고 텀블러 하나로 오픈런까지 하는것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

 

 

이번 오픈 행사를 성공적이고도 애플 텀블러로 화제성까지 불러온 애플 하남의 특이한 점은 다양한 출신의 직원들이 함께 일한다는 것이다. 다른 나라의 애플 스토어에서 일한 직원, 하남 출신 직원들이 같이 일하고 있다. 이들은 영어, 한국어는 기본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까지 고객 대응이 가능하다고 한다. 스타필드 특성상 외국인 고객도 많이 오는 특이점을 잘 캐치했다.

 

픽업 스테이션의 인테리어도 분위기있게 조성되어 있으며 AS문의한 고객들을 위한 지니어스바가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