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갤럭시 버즈 FE, 가성비 끝판 왕인가!

이떼 2023. 12. 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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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는 우리가 아는 'Fan Edition'의 약자이지만, 삼성에서는 중저가형 전자제품의 라인업으로 설정할 때 쓰이는 네이밍이다. 갤럭시 버즈에서도 "갤럭시 버즈 FE"라는 타이틀로 시장에 나온지 벌써 3개월이 돼 가는 이 시점에서 이 제품 쓸만한 것인가?

 

일단 가성비 레벨에서 "갓성비"에 가깝다고 볼수 있다. 그 말은 즉슨 정말 필요한 기능만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성능이 좋다는 뜻이 되겠다. 디자인 외관으로 봤을 때 QCY처럼 아이폰을 그대로 카피한 제품이 아닌 삼성 전자에서 뚝심 있게 밀고 가는 버즈의 디자인! DNA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매트한 무광 표면 처리는 제품의 가치를 더 고급스럽게 표현해 준다.

 

케이스는 유광으로 처리 되었고 USB-C타입 충전 단자, LED 충전 포인트가 있다. 삼성 갤럭시 버즈 FE의 각 유닛당 2개의 마이크, 충전용 단자와 착용 감지 센서, 터치 센서까지 탑재되었다. 

 

 

무엇보다 무선 이어폰의 기본은 음향의 퀄리티 아니겠는가! 첫 번째로 삼성 갤럭시 버즈 FE는 360 오디오(즉, 공간 오디오) 기능이 없으며, 골전도 마이크가 없기 때문에 갤럭시 버즈 프로와는 확연하게 사양 차이가 존재한다. 이러한 사양차이도 이해한다면 요즘 웬만한 블루투스 이어폰에 탑재되는 주변소리 듣기와 노이즈 캔슬링은 프리미엄 헤드폰 또는 고사양의 무선 이어폰과 에도 미묘한 차이을 느낄 수가 있다.

 

 

보이스 픽업 유닛으로 통한 통화 품질의 우려는 필자도 있었다. 하지만 다양한 리뷰를 검토한 결과, 준수한 통화 품질이라는 평가를 볼수 있다. 통화 시간으로 총 14시간이 가능하므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비활성화) 오디오 재생시간 최대 8.5시간 배터리는 케이스-479mAh, 유닛 60mAh이므로 준수한 편을 자랑한다. 다만 IPX2의 방수 등급으로 약한 생활방수를 커버할 수 있지만 수영, 레저스포츠에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삼성 갤럭시 버즈 FE는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는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힌다. 퇴근 후 아주 사소한 움직임도 귀찮을 때가 많다. 단순히 무선충전 패드에 올리는 것과 직접 사람이 충전 단자에 꼽는다는 건 직장인 소비자라면 구매할 때 포인트로 작용된다.

 

삼성 갤럭시 버즈 FE는 화이트와 그라파이트로 출시되었으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평균 84,000원으로 팔리고 있으며 케이스만 따로 파는 스토어도 있다.

 

 

1. 음향 품질은 그럭저럭

2. 통화 품질은 나름 상위 티어

3. 노이스 캔슬링과 주변소리 듣기는 기본

4. 구려보지 않는 디자인과 매트한 제품 마감

5. 물에 가까이 하지 않으면 5년 이상 쓸 수 있는 갓성비

6. 중국제 무선 이어폰은 싫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