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 4세대의 루머가 또 떠돌고 있다. 잊을만하면 아이폰 SE 4세대 출시는 오늘내일이 아니지만 가격이 창렬 해진 다른 아이폰 모델들의 가격을 보면 아이폰 SE 4세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아이폰 SE 시리즈는 2016년에 첫 세대를 발표 2세대는 2020년 그리고 아이폰 SE 3세대가 2022년에 마지막으로 출시되었다. 보급형인 만큼 이전작의 프레임을 재활용한 방법으로 개발 비용과 단가를 낮추었다는 의미에서 아이폰 SE는 아이폰의 대표적인 보급형 라인이다. 그렇기에 학생들에게 인기도 좋았다.
디자인
아이폰 Xr 프레임으로 나온다는 루머 이후로 아이폰 SE 4세대의 디자인은 아이폰14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애플에서 가장 판매가 저조했던 아이폰 14의 프레임으로 나온다면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아닌 노치형의 디스플레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단순히 프레임만 재활용하는 개념인지라 전면 후면 디자인이 변경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
이번 가을 애플의 한 관계자가 중국의 디스플레이 회사들을 만났다는게 아이폰 SE 4세대의 루머가 나온 이유이기도 하다. 중국의 OLED 디스플레이 패널 항상 있어 왔지만 새로운 회사도 찾는 과정에서 루머가 나온 듯.
카메라
본디 아이폰 SE 시리즈의 후면 디자인 아이덴티티라고 하면은 싱글 카메라였다. 아이폰 SE의 모토는 심플 그 자체니깐. 하지만 아이폰 14 디자인으로 나올 루머에서 보면 2개의 카메라를 탑재를 배제할 순 없다. 다르게 생각한다면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한 아이폰 SE 4세대를 볼 수도 있다. 다만 경제적인 측면을 봤을 때 카메라 하나를 더 추가하는 게 애플 이장에선 악수가 될 수도? 루머에선 4800만 화소를 장착한다고 한다.
액션버튼 & USB C 포트
아이폰 15에서 탑재된 새로운 변화 액션버튼과 USB C 포트가 아이폰 SE 4세대에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USB C 포트를 울며 겨자먹기로 탑재를 했지만 이것을 제외한다면 아이폰 15에서 큰 변화는 없었을 것. 그리고 아이폰 측면 음소거 버튼이 액션버튼으로 대체가 되면서 이러한 변화는 아이폰 SE 4세대에도 기대할 수 있다.
출시 가능성
개인적으로 출시 가능성은 매우 낮다. 현재 아이폰 SE 시리즈는 내부적으로 단종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유는 판매실적이다. 작고 콤팩트한 아이폰은 이제 아이폰 미니와 아이폰 SE인데 실제로 아이폰 12 미니의 판매 실적은 전체 아이폰 12 다른 모델 비교해봤을때 6% 수준이다. 그리고 미국 시장에서 아이폰 13 미니 또한 전 13시리즈 중 3%에 불과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큰 사이즈의 스마트폰을 더 선호한다는 걸 의미한다.
현재 아이폰 보급형 라인으로 대체 할 모델은 아이폰, 아이폰 프로로 저가형이라고 하기엔 우습다. 아이폰 SE 4세대의 출시는 2025년 1월에서 3월이라고 루머가 돌고 있지만 큰 기대는 안 하는 게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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