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 사이에서 갤럭시를 쓰면 왕따를 당한다? 이런 얘기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애플은 트렌디하고 삼성전자 갤럭시는 아재스럽다는 인식이 전반적인 인식인데 이러한 타파하기 위해 이번 갤럭시 S24의 디자인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루머가 들려오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1020 세대들은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어느 세대들 보다 빠르다. 삼성전자는 이미 "올드하다" 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어느때보다도 1020세대들을 사로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 메르세데스 벤츠 디자이너 출신 이일환 부사장이 삼성전자에 들어오고 디자인의 혁신을 다짐할 수 있는 시작점이었다. 꾸준히 의류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해왔던 삼성전자. 톰브라운에 이어 갤럭시 Z 플립 5에는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단순히 "에디션"으로만 트렌디한 디자인을 보여줬다고 하기엔 어려운 면이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는 디자인에 줏대(?)가 없다는 평가가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나름 호평이 있었던 삼성전자 갤럭시S 21, 갤럭시 S 22의 컨투어컷 디자인을 버리고 다소 밋밋하고 특징이 없는 후면 디자인을 갤럭시 S 23에 적용했다. 이는 심플 디자인을 선호하는 아이폰 유저들의 유입을 기대한 것이지만 그다지 효과는 없었다. 이후로도 보급형 라인에는 다양한 컬러를 출시했다.
하지만 최근에 삼성 갤럭시S23 FE의 디자인을 본다면 갤럭시 S24의 디자인은 소비자 예상에 크게 벗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좀 더 얇은 배젤, 단 3개의 카메라만 보이는 후면 디자인, 플랫 한 디스플레이는 이제는 재미없다. 애플이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느낀 순간은 전면 카메라를 디자인 요소로 바꾼 아이폰 14의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보여준 순간이다. 이는 기술적 한계를 디자인으로 커버한 것으로 애플의 역사를 모르는 젊은 세대들은 달라진 하나의 요소로 충성 고객이 되어간다.
유럽, 아메리카 대륙의 삼성 갤럭시S 소비자 선호도를 보면 중국의 샤오미, 화웨이, 오포 브랜드와 비슷하다는 결과가 있다. 오히려 박리 다매의 전략을 추구하는 중국 스마트폰은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개발하기보단 중급 보급형을 더 출시를 많이 한다. 하지만 프리미엄 플래그십과 보급형을 꾸준히 출시하는 갤럭시 S시리즈는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 강하다.
그렇기에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혁신과 판매전략이 어느 때보다 더 시급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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